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의정부=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내일(8일) 경기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지역 중심 경기미래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미래학교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경기미래학교는 지역 특색과 교육공동체 요구를 담은 '상상'과 '도전'을 실천하는 학교를 말합니다.

지난 달 시흥에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가 한 모델입니다. 이 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어울려 중국어, 러시아어 등 언어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무학년제로 운영합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경기미래학교를 추진하기 위해 ▲군서미래국제학교 추진 사례 공유 ▲지역 교육환경 분석 ▲지역별 미래학교 추진 위원회 운영 등을 논의합니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경기미래학교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중심 경기미래학교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학생이 맘껏 상상하고 도전을 펼칠 수 있는 지역 중심 경기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경기미래학교의 다른 모델인 문화예술 중점으로 운영할 '신나는학교'를 안성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배석원 기자 /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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