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및 고물가 영향으로 지난 1분기 8개 도에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3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1분기 소매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시도는 15개 시도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를 기록하며 가장큰 감소세를 나타냈고, 경기와 전북, 전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세종과 제주, 충남 등 9개 시도에서 줄었으며, 특히 서비스업 생산 감소에는 도소매업 부진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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