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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배민' 딜리버루, 상장 직후 30% 폭락…시총 3.5조원 증발
기사입력 2021-04-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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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가 런던 증시 상장 첫날부터 폭락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딜리버루는 이날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주가가 30% 빠지면서 76억파운드(약 11조8000억원)였던 시가총액도 22억8000만파운드(약 3조5000억원) 줄었다.

주가가 심하게 출렁대면서 이날에만 두 차례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딜리버루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미국, 유럽 증시와 경쟁해야 하는 영국 증시에서 호재로 꼽혀왔다.

앞서 윌리엄 슈 딜리버루 CEO가 성명을 통해 "먹고 살고 일하며 사업하기 더없이 좋은 런던 주식시장에서 상장 준비에 들어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더 처우 문제로 기관 투자자들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아비바, 애버딘스탠다드라이프, 엘앤지, 엠엔지 등 런던의 대규모 자금관리자들이 잇따라 딜리버루 기업공개(IPO)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상장 전부터 빨간불이 켜졌었다.


테크기업인 딜리버루가 절망적인 성적표를 받으면서 런던 증시를 고성장 기업들의 IPO 허브로 키우려 했던 영국 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당초 딜리버루는 뉴욕 증시에 입성하려 했지만 영국이 상장 규제를 완화하려 하자 런던 증시를 택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딜리버루는 유럽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12개 국가 8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한다.

아마존이 지난 2019년 투자하기도 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by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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