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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실업수당 청구건수 급감…백신접종 확대에 고용 증가
기사입력 2021-03-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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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급이 확대되며 미국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2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전주(3월 14일~20일)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8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9만7000건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73만5000건)보다 5만1000건이 적은 규모다.


전주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치보다 1만1000건이 적은 77만건으로 수정됐다.


이 같이 미국 일자리 시장이 개선된 것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미국 경제 회복이 본격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날까지 1차례 이상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25.7%인 8547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4.0%인 4636만5000여명이다.


1조 9000억달러 규모 신규 부양법안이 지난 10일 미 하원을 통과했고, 이달 중 3조달러로 예상되는 인프라 투자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라 고용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실시간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대표 지표다.


매주 목요일 뉴욕증시 개장 1시간 전인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되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을 적지 않게 미친다.


이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지표가 발표된지 10분이 지난 오전 8시 40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0.38%, 나스닥 100지수는 -0.54%, S&P 500지수는 -0.42% 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 확정치는 4.3%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5일 발표했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속보치(4.0%), 잠정치(4.1%)보다 높게 나왔으며 컨센서스(4.1%)보다도 0.2%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확정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민간재고 투자 분야 통계가 업데이트됐기 때문이라고 미 상무부는 밝혔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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