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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불붙은 H&M·나이키 불매운동
기사입력 2021-03-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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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인권 문제를 놓고 벌어진 미·중 간 충돌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 거센 후폭풍을 가져오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이 신장에서 원자재를 조달하지 않겠다고 밝힌 패션 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25일 중국 언론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미국 등이 신장 지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과거 신장 지역 면화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패션 브랜드에 대한 조직적인 불매운동에 착수했다.


대표적인 예가 H&M과 나이키다.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은 H&M이 지난해 발표한 성명을 거론하면서 "신장 면화를 보이콧하면서 중국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허황된 망상"이라며 H&M을 비판했다.

H&M은 지난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신장의 강제 노동과 소수민족 차별 관련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구매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도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파문이 확산되며 지난 24일 저녁부터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는 H&M 관련 상품들이 사라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H&M 측은 성명을 내고 "앞서 밝힌 방침은 국제사회의 지침에 따른 것이며 자사 공급망 정책 자체는 어떠한 정치색도 띠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분노한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이키도 중국 누리꾼들의 타깃이 됐다.

나이키가 24일 신장의 강제 노역 관련 보도에 우려를 표했기 때문이다.


[베이징 = 손일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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