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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 또 경계한 파월 "경기회복 멀었다"…나스닥 1.23%↑
기사입력 2021-03-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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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기회복은 여전히 갈길이 멀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다음날 출석 예정인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사전 답변서를 통해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됐고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지만 완전 회복은 멀었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조심스럽게 연말께 경제가 좀 더 정상적인 환경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23일은 하원에서 증언할 예정이며 24일에는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함께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최근 경기에 대한 언급은 미 국채금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일관되게 경기회복이 멀었으며 유동성 공급 축소(테이퍼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감수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국채금리가 급등, 증시에는 악영향을 끼쳤다.


이 같은 증언 예정 내용은 22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에 알려져 이날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오전 한 때 1.726%까지 올랐으나 점차 하락, 정규장에서 1.69%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주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주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보고할 것이라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당초 2조달러 규모로 예상됐던 것보다 훨씬 큰 법안이다.

다만, 백악관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NYT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0.32%, S&P 500지수는 0.7% 올랐다.


테슬라가 2.3% 오르는 등 기술주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나스닥은 1.23%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파월 의장은 비트코인을 비롯, 가상자산에 대해서 투기성이 강하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국제결제은행(BIS)이 주최한 BIS 이노베이션 서밋 2021 '중앙은행의 디지털 시대 혁신 방법' 세션에 참석해 "가상자산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다"며 "자산이라기보다는 투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옐런 재무장관이 지난달 16일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강하다.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이 매우 우려된다"며 언급한 것과 비슷한 견해를 보인 것이다.


파월 의장은 "가상자산은 금의 대체재가 될 수는 있었도 달러의 대체재가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은 채굴에도 막대한 에너지가 소요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알려지며 5만 7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5만 4000달러까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에서 개발 중인 CBDC(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와 관련 "의회와 정부, 광범위한 대중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의 CBDC의 최종 모델이 2년 뒤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MIT와 함께 연준의 가상 디지털 화폐를 연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것을 진행하려면 의회와 정부, 광범위한 대중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아직 이러한 대중적 참여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준을 포함, 7개 중앙은행들은 BIS와 함께 CBDC의 실행 가능성 평가하고 있다.


연준은 CBDC가 현금과 공존해야 한다는 원칙 하에 이런 연구를 진행 중이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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