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협력사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과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11일) 자사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와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 '유엔젤', 서비스 품질 검증 기업 '티벨' 등 SK텔레콤의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 175개사가 참여해 공정거래협약을 맺었습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10배가 넘은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초대해 CEO뿐 아니라 실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포럼에서는 미디어·보안(S&C)·커머스 등 5대 사업부별 전략을 공유해 자사 사업방향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SK텔레콤은 사내 ESG 교육 수요를 가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ESG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SK텔레콤이 부담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연 3회 열리는 강좌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채용 지원도 확대됩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해 비즈니스 파트너사 소개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배너 광고비를 부담하는 등 신규 인재 채용을 도운 바 있습니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SK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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