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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포커스] 강현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미래의 경쟁력이 될 것”
기사입력 2021-03-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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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소 전력 생산량 129GWh…2만 7천 가구가 1년 사용 가능
-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몸살…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 부각
- 2050 탄소 중립 국가 늘고 있어…RE100 참여 기업 증가 추세
-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7%…아직 갈 길 멀어
- 서남 해안 기업 도시 추가적으로 조성, 올 연말쯤 주택 분양 계획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qba72BMy4Ro

■ 방송일시 : 2021년 3월 6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이무형 보도국 경제부 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강현재 ㈜한양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무형: 그동안 우리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 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등장하면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찾게 됐습니다. 그게 바로 신재생 에너지입니다.

◇ 정아영: 화석 연료는 언젠가는 고갈되지만 햇빛과 바람, 또 물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는 닳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강현재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분 모시고서 우리나라 신재생 에너지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무형: 안녕하십니까?

◆ 강현재: 반갑습니다.

◇ 이무형: 오늘 우리나라 최대 태양광 발전소라고 이름은 들어봤습니다. 어떤 곳인지 객괄적으로 일단 좀 설명을 해주시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갈게요.
◆ 강현재: 이 지역은 금호호, 영암호가 위치해 있고 또 간척지도 많고 일사량도 좋아서 신재생 사업하기로는 아주 최적지인 곳입니다. 그래서 이 주변에 저희들은 약 한 3GW의 태양광 발전소를 전남도와 함께 집적단지로 추진 중인데요. 그중에서 100MW는 우선적으로 설치한 발전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무형: 당장 저는 지금 3GW가 어느 정도의 양인지.

◇ 정아영: 궁금해요.

◇ 이무형:다음에 100MW가 어느 정도 양인지 좀 가늠이 안 가서요. 그거부터 조금만 정리를 하고 갈까요?

◆ 강현재: 우선 100MW는 지금 저희들이 1년 동안 운영을 해보니까 129GWh 정도의 전력이 생산됐습니다.

◇ 이무형: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요.

◆ 강현재: 이 정도면 2만 7천 가구 정도가 1년 동안 전기를 쓸 수 있는 그런 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정아영: 이게 태양광이 에너지로써 쓰이려면 이게 뭐 또 비가 오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좀 그런 궁금점이 생기거든요. 생산 원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강현재: 기본적으로 태양의 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 시키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태양광 빛이 셀이라고 하는 전지에 비축이 되면 전기를 띤 입자인 전하가 생성됩니다. 이 생성된 전하가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 그런 원리입니다.

◇ 이무형: 작년 하면 장마 기간이 50일 좀 넘었지 않습니까? 1년 동안 운영을 해보니까 생각했던 것만큼 잘 나온다, 아니면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덜 나온다, 아니면 이런 거 이런 거 좀 어렵더라. 이야기 좀 해주시죠.

◆ 강현재: 우리나라에는 통상적으로 평균 하루에 3.6시간 정도가 평균 발전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이무형: 24시간 중에.
◆ 강현재: 중에.

◇ 이무형: 생각보다는 많이 안 되네요, 3시간밖에 안 되나요?

◆ 강현재: 그래서 약 한 15% 정도의 효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작년에 저희들이 1년 동안 운영해봤는데요. 해보니까 3.94시간 정도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 이무형:4시간 정도 된다는 얘기네요?

◆ 강현재:그렇죠. 그렇다면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체 다른 지역 대비 여기가 태양광 발전소 부지로서는 최적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이무형: 그 정도 되면 이른바 수지 타산이 좀 맞나요? 그러니까 들어갈 때 처음 초기 비용이 엄청 많이 들 텐데 3.9시간 정도 운영이 되면 몇 년 후 정도 되면 이익이 생기는 건지 유식한 말로 하면 BEP가 되겠죠. 그런 것도 좀 궁금하고요.

◆ 강현재: 말씀드리기가 애매한데, 애매한데 실질적으로 한 10년 정도 되면 공급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해진 면적 대비 효율이 높은 쪽으로 가고 있거든요.

◇ 이무형: 그것도 계속 기술이 발전하는 거죠?

◆ 강현재: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제 19.5% 정도 효율이 통상 나옵니다. 나오는데 앞으로는 20%, 24%까지도 계속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게 되면 이제 들어가게 되고 전기 요금도 국민들께서 받아보면 싸게 공급받을 수 있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 정아영: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해서 많은 애를 쓰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강현재: 기본적으로 발전소 설치할 때에 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서 펀드 형식으로 했고요. 월 수십만 원, 연 한 수백만 원 정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보면 저희들이 이제 영농회의 약 12MG 정도 설치돼 있습니다. 그 밑에는 이제 일반 특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돼 있어서.

◇ 이무형: 아, 위에는 패널, 아래쪽은 농사를 짓도록 하는 곳이 있다는 거죠?

◆ 강현재: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거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100평 규모의 창고도 5동이나 지어놨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는 다 돼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제 홍보관을 저희들이 만들어 놨는데요. 거기에는 신재생에 대한 지식이 좀 부족하신 나이 드신 분들이라든지 그다음에 궁금증이 많은 학생들, 어린이들에게 개방을 해서 지금 현재 운영 중에 있기도 합니다.

◇ 이무형: 신재생 에너지 전체로 봤을 때 지금 본부장님 이력을 보니 신재생 쪽을 여러 가지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좀 질문을 드릴까요?

◆ 강현재: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에 기후 변화로 인해서 지구촌이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유례 없는 한파, 폭설이 내려서 550만 가구에 정전이 되었고요. 60명 정도가 사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상태가 큰 텍사스주에서는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고요. 결국은 그 주원인이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막기 위해서 각국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뎨요. 우선 미국에서는 2050년에 탄소중립, 2035년에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겠다. 그리고 탄소 국경세까지 도입을 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영국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을 하고 법제화시킨 최초의 국가이고요. 우리나라에서도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겠다. 또 글로벌 기업들도 2014년부터 RE100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 이무형: RE100이 뭡니까?

◆ 강현재: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순전히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제품을 만들어낸다.

◇ 이무형: 그러니까 RE가 이 지역을.

◆ 강현재: 이 지역을 에너지 100%를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겠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겠다. 앞으로는 RE100이 도입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게 되면 결국은 제품을 팔려고 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킨 제품은 팔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우리나라에서도 RE100 기업들이 많이 탄생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거기에 신재생 에너지의 전기를 공급하려고 그러면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환경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뭐 국가도 그렇고 그다음에 기업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고서는 경쟁력이 없다.

◇ 정아영: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또 어느 정도인지, 또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 강현재: 2020년 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총 발전량 기준으로 보면 552TWh인데요. 이 중에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은 38TWh로 해서 약 7% 정도 차지를 하고요. 미국이 17.2%, 그다음에 일본이 17.4%.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 이무형: 갈 길이.

◆ 강현재: 갈 길이 멀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 정아영: 머네요.

◆ 강현재: 그리고 IE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총발전량은 2만 6,142TW인데 이 가운데 신재생 발전량은 7,058TW로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27% 됩니다. 이 기준을 놓고 볼 때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발전량 대비 2.7%이고요. 그다음에 신재생 대비 보면 0.1% 미미한 숫자입니다.

◇ 이무형: 그러니까 우리는 정말.

◇ 정아영: 0.1까지 떨어지네요.

◇ 이무형: 방금 말씀하신 거 들어보면 정말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데 무엇을 더 준비를 해야 되고 정책적으로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할까요?

◆ 강현재: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기존 발전기를 물러내고 태양광이나 풍력을 많이 설치를 해야 되는데 태양광이나 풍력을 설치하는 데는 이해 당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이무형: 그렇죠.

◆ 강현재: 우선은 국민, 지자체, 정부 그다음에 발전 사업자 등이 있는데요.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다 같이 노력을 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국민들 입장에서 바라보면 신재생 에너지가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좀 생각을 해주실 필요가 있고요.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협조가 필요하겠고 지자체에서는 정부 정책임을 감안해서 주민들과 발전 사업자들 간의 중재 역할을 충실히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발전 사업자들은 사업 방식과 모델을 잘 만들어서 환경오염과 난개발을 방지하고 이익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갈등 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주민과 지자체와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아영: 우리나라의 땅끝인 해남에 지금 설치를 하셨단 말이죠? 특별하게 해남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 강현재: 해남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한 3가지,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는 지리적 환경적 측면에서 해남 지역은 전국에서 일사량이 가장 풍부하고요. 또 연중 온도차가 적은 지역으로서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기에는 최적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요. 또 하나는 경제적 환경입니다. 목포, 영암, 해남 지역의 주요 산업인 조선 산업은 그 불황으로 인해서 이 지역이 2018년도 5월에 산업 위기 대응 특별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개인 소득이나 재산 재정자립도 측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수입 요원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세 번째로는 사회적 환경인데요.기업 도시가 조성되는 부지 중심에 태양광 발전소가 위치를 해서 스마트시티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조성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이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 이무형: 서남 해안 기업 도시가 앞으로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조성이 되고 꾸며질 텐데 그 청사진 한번 간단하게 좀 부탁드릴게요.

◆ 강현재: 기본적으로 관광 레저 기업도시로 개발하기 위해서 632만 평의 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2019년에 전남도가 그린 뉴딜의 새로운 대안으로 삼은 지역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시티의 핵심도시로서 자율주행 E-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팜, 스마트 공유 경제 그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 이무형: 이게 언제쯤 되면 사람들이 들어가서 이 새로운 도시에서 살게 되나요?

◆ 강현재: 올 연말쯤 해서 저희들이 시범 주택 에너지 제로 빌딩이라고 합니다. 주택을 분양할 계획에 있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약 3~4년 후 정도 되면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이런 그림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이무형: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가 확산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를 해야 되고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좀 말씀 부탁드릴게요.

◆ 강현재: 신재생 에너지는 반드시 확장을 해야 되고 확대를 시켜야만 되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허들이 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재생은 태양광 같은 경우에 이용률이 15%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이 이용률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를 하고요. 전력 리더의 플랫폼 하나를 만들어서 이 플랫폼에 태양광이라든지 풍력, 전기 자동차 그다음에 수소 생산 시설 이런 것들을 다 이렇게 연결시켜서 거기에서 운영 기지로 활용해서 설비의 이용률을, 특히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고요. 기술적으로 만들어진 전력 리더 플랫폼을 저는 개인적으로 아까 3GW의 태양광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연결시켜서 최초로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 이무형: 오늘 신재생 전문가분 모시고 태양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태양광이 좋은 에너지, 착한 에너지라는 것은 확실한데 아직까지는 갈 길이 좀 멀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꾸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거듭하다 보면 머지 않아서 우리가 신재생 에너지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할 수도 있을 거라고 믿어봅니다.

◇ 정아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무형: 고맙습니다.

◆ 강현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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