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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에도…강남부자들 "올해 주식 GO, 부동산은 STOP"
기사입력 2021-03-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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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으로 증시가 오르자 주식 투자를 크게 늘려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은 올해 유망 투자처로 부동산보다 주식을 꼽았다.

부자들 사이에서는 주식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물과 부동산 경기를 어둡게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한국 부자 보고서: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는 가구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와 금융자산 1억~10억원을 보유한 대중부유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지난해 부자와 대중부유층은 유동성이 주식에 몰리는 시기를 놓치지 않았다.

부자 중 53%, 대중부유층 중 48%가 코로나19 이후 주식 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답했다.

포트폴리오 조정 결과 부자들의 금융자산에서 주식 비중은 2019년 16%에서 지난해 20%로 늘어났다.

반면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불신이 커지면서 펀드·신탁 비중은 같은 기간 28%에서 15%로 크게 줄었다.


투자수익률도 기대보다 높았다.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비율은 전년보다 17%포인트나 줄었다.

그 대신 연 10% 넘는 고수익을 거뒀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전년보다 19%포인트나 늘었다.

이들은 고수익 비결로 '주식 직접투자(49%)'와 '주식형 펀드(13%)'를 꼽았다.


부자와 대중부유층은 모두 올해 경제 전망을 어둡게 봤다.

실물경기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1%가,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52%가 더 나빠질 것으로 답했다.

특히 고액자산가일수록 경기 전망에 더 부정적이었다.

반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부자 중 37%, 대중부유층 중 44%가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부자(51%)와 대중부유층(56%)의 절반 이상은 지금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조정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에는 부동산보다 주식 등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부동산은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매입에 대해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년보다 13%포인트 오른 56%로 절반을 넘었다.

매각 역시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전년보다 5%포인트 오른 56%였다.

부자들이 올해 투자할 금융상품에는 단기 금융상품과 지수연계 상품, 정기예금, 주식 직접투자, 외화자산 등이 포함됐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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