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 문화체험' 청소년 11명 참여
의왕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진=오산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방학기간에도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방에서 할 수 있는‘방방 문화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문화체험에는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의 가정으로 문화체험 활동물품을 직접 전달하여 겨울방학을 이용해 집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로 준비했습니다.

문화체험 활동 중 마술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마술을 직접 시도해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도록 하였으며, 마술을 가족들에게 시연해보면서 만족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석 십자수를 하면서 고민이나 걱정을 잠시 잊고 집중하며 안정감을 가질 수 있었고, 열쇠고리를 만들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사회적 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정부순 센터장은“이번 체험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동안 체험할 수 있는 문화활동을 제공해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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