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과 함께 환경오염 유발사업장 집중 감시

2인씩 13개조 악취·비산먼지·폐수 무단방류 사업장 점검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 집중점검에 나섰습니다.

시는 오늘(8일)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원 27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순찰요령 등 전문교육을 받고 9일부터 2인 1조 총 13개 조로 나눠 전기 자동차를 이용한 환경감시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소음 ▲악취 ▲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방류 ▲불법 폐기물 투기 및 매립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변 피해 여부입니다.

특히 주말과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취약시간대를 집중 점검하고 민원 다발지역을 상시 순찰해 환경오염을 적극 예방할 계획입니다.

오제홍 환경지도과장은 “민간환경감시원은 환경오염사고 방제활동에도 앞장서며 환경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전문적인 감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