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오늘(8일)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인천 강화 해병대 상근예비역 병사, 강원 화천 육군 부대 병사, 경기 양평 육군 부대 간부입니다.

이 가운데 화천 육군 병사는 휴가 복귀 직전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후 격리 중 가족 확진으로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화 해병대 상근예비역 병사도 가족 확진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습니다.

양평 육군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1명이 됐습니다.

작년 2월 21일 군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여 만에 600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 중 현재 2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완치됐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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