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명입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335명)의 14.9%에 해당합니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240명 중에서는 20.8%를 차지합니다.

신규 확진자 50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5명, 경기 35명입니다.

인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6천457명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5곳, 인천 6곳 등 총 9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고 전날 하루 총 1만 5천192건의 검사가 시행됐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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