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 2천8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416명)보다 70명 줄면서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주말·휴일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5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28명, 서울 100명, 충북 20명, 인천·광주 각 15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날 하루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1천642명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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