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융합성장 지원…최대 2500만원까지
도내 본사·공장 소재 중소기업 대상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에 대응해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원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척하기 힘든 일을 기업 간 기술 융합과 협업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산·학 공동 또는 기업 간 우수 융합과제 10개를 선정해 사업화 비용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제 환경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원 분야를 확대해 디지털 뉴딜 및 그린뉴딜 과제 제안 시 가산점 10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융합과제 1개당 시제품 제작비, 기자재 구입비, 전산처리비, 전문가 활용비, 지적재산 보호비 등 총 소요 비용의 75% 이내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도모하는 성과교류회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가 있거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이 선정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나 이지비즈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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