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아낌e' 유형을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늘(5일) NH농협은행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거래 약정 등을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상품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이나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포인트 저렴합니다.

지금까지는 국민·신한·우리·하나·부산은행 등 5곳에서만 아낌e-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를 갖고 있다"며 "보금자리론에 대한 고객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월 기준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2.25(10년)∼2.50%(30년)입니다.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2.35(만기 10년)∼2.60%(30년)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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