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어제(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16년간 대전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와 지역 시민의 공감 및 신뢰를 토대로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조 회장은 2006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한 후 현재까지 해마다 10억 원의 비용을 부담해 황토를 수급·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 계족산 맨발 축제,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공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아울러 '이제우린' 소주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인재 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통해 3억 원 넘는 장학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10년간 총 40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캠페인 첫 해인 지난해 맥키스컴퍼니는 총 3억 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경영철학과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2006년부터 꾸준히 추진했던 일들을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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