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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빙그레, 바나나색 세탁기에 공병 쏙 넣으면 '쓱싹 쓱싹'
기사입력 2021-03-0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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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세탁소. [사진 제공 = 빙그레]
기업에 친환경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들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친환경 정책을 속속 도입하며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빙그레는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그 어떤 기업보다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여름 빙그레는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 더위사냥을 활용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하는 폭염 시기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 방식에 비해 잔류 용제를 대폭 줄였다.

더위사냥의 친환경적 요소들과 결합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란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은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더위사냥 스페셜 패키지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지원됐다.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도 실시했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 단계인 '씻어서 분리 배출하자'라는 메시지를 젊은 세대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바나나맛우유 전용 세탁기'를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오프라인 체험관 '단지 세탁소'도 운영한 캠페인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용기를 소비자가 직접 씻어서 분리 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도 함께 실시했다.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빙그레는 '분바스틱(분리 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해 손쉬운 분리 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 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최근 빙그레는 환경부가 주관한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테라사이클의 지목을 받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빙그레우스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재활용으로 다시 한 번 더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해시청과 BGF에코바이오를 지목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도 개선했다.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t) 사용했다.

또한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페트 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라벨과 동일한 PS 재질로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t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였다.


꾸준한 친환경 노력들의 결실로 지난해 11월 빙그레는 정부 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친환경 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이다.

빙그레는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저탄소 생활 국민실천 운동의 확산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최고상 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빙그레는 2020년 총 9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누구보다 앞서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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