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입주 모집공고…2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분양 시작
대전 지역 올해 첫 분양 단지…아파트·상업시설 동시 분양
교육·교통·생활 등 원스톱 인프라…하천 그린뉴딜 등 호재 풍부


[대전=매일경제TV] 한신공영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을 이달 5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섭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아파트 418가구와 상업시설이 조성됩니다. 타입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단지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으로 약 2만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 주거타운 형성이 예정돼 있어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도보 6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로 인근 중·고교도 10분 내외면 통학이 가능합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입니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차량 10분 거리에 KTX·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대전 IC 이용 시 전국 주요도시로 진출입도 편리합니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대학병원,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준비돼 있고,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92만 여㎡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전역세권 개발지구가 예정부지로 선정되는 등 개발사업도 기대됩니다. 조성 완료 시 구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및 여가 인프라 확충도 한창입니다. 대전천·유동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원을 투입, 하상도로 철거와 하천을 복원해 테마형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하천 그린뉴딜 사업이 오는 2030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수혜효과가 예상됩니다.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2·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시야도 확보했습니다. 실내골프장·피트니스센터·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놀이공간·독서실·실버룸 등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조성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무인택배·주차관리·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단지 전체에 LED 조명이 설치됩니다.

지상 1~3층 규모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습니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집객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대전시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단지로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실거주를 위한 상품성도 갖추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마련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분양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계약은 3월 5일~9일까지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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