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습니다.

오늘(3일) IT·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임용된 고 전 위원은 올해 1학기부터 동국대에서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와 강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며 후학들의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고 전 위원은 국회와 청와대, 방통위에서 재직하면서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 정책 결정을 주도하는 등 관련 분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정무직으로는 최장수인 5년 5개월간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며 이번 정부 방송통신 정책 수립에 참여했습니다.

고 전 상임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해 우리 경제·사회의 현재와 미래 의제를 더 깊게 연구할 계획"이라며 "훌륭한 인재 양성 등 대학과 기업 및 공공 부문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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