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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시대인데…이 여성정장은 더 팔렸다
기사입력 2021-03-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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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텐먼스의 `마스터핏 슈트`, 지컷의 `셋업 슈트`, 스튜디오 톰보이의 `아틀리에 라인 슈트`(왼쪽부터)는 모두 편안함과 활동성을 갖춘 제품이다.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잘 만든 슈트 하나가 열 브랜드 안 부럽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 텐먼스(10MONTH)에 해당하는 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텐먼스는 '마스터핏 슈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목표 매출액을 270% 초과 달성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정장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마스터핏 슈트는 출시 이래 매출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텐먼스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지난해 2월, 출시 일주일 만에 두 달치 물량이 완판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10차 재주문이 들어갈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마스터핏 슈트의 인기 요인은 고객 분석과 소통에 있었다는 평가다.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시장을 분석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


텐먼스는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체형의 슈트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유일의 입체 패턴 명장인 서완석 씨와 협업했다.

이를 통해 재킷은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황금 법칙의 기장을 찾아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어깨 라인,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깃(라펠) 모양을 개발했다.

상의에 비해 온라인 구매가 까다로운 하의는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일 수 있는 기장과 디자인을 연구해 제작했다.

바지는 체형별로 길이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스커트를 함께 선보여 활용도를 높였다.

제품엔 사방으로 늘어나는 신축성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계절에 관계없이 1년 중 가장 더운 달과 가장 추운 달을 빼고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적당한 두께로 선보인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텐먼스는 고객들과 소통을 계속하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마스터핏 슈트 출시 후 1년간 세 번의 개편과 개선을 진행했다.

신축성이 없던 안감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판 소재로 변경했고, 체구가 작은 고객들을 위해 XS 사이즈를 추가하고 사이즈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눴다.

전통적 느낌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블 버튼 재킷을 선보였고, 짧은 기장의 H라인 스커트는 오피스룩에 대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개발했다.

이번 시즌엔 밝은 색상을 추가해 달라는 고객 요청을 반영해 밝은 회색과 라이트 카키 색상이 추가됐다.


최근 국내 여성 정장 트렌드는 실용성에 집중한 '셋업 슈트'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정장에 대한 수요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약 40조8000억원이며, 이 중 여성 정장은 2조5000억원, 남성 정장은 3조7000억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외부 행사가 축소되면서 각각 전년 대비 17.5%, 9.9% 감소했다.


셋업 슈트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입을 정장부터 편하게 입는 캐주얼룩까지 상·하의를 다양하게 맞춰 입을 수 있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용 정장은 20대 중·후반 이후 직장인 여성들이나 입던 딱딱하고 격식을 차린 의상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엔 상·하의를 따로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고 활동성 좋은 편안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면서 20대 초반 사회초년생들의 구매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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