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아이오닉5가 유럽에서 완판했다는 소식에 현대공업이 급등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천390원(15.44%) 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사전 계약에 들어간 현대차 아이오닉5가 내수 시장에 이어 유럽에서도 완판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차 유럽법인(HME)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아이오닉5 초도 물량 3000대에 한해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목표의 세 배가 넘는 1만여 명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매 문의 건수는 23만6000건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공업현대차의 첫 전기차 플랫폼(E-GMP) 모델 '아이오닉5'에 적용될 암레스트와 헤드레스트 부품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갑니다.

앞으로 6년간 28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총 생산규모는 60만 대 수준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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