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금융당국과 협의해 가교운용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등록 취소가 확실한 상황에서 책임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가교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부동산·IB 관련 전문인력을 투입한 '옵티머스 자산 회수 대응팀'을 구성했습니다.

자산 회수를 위해 펀드 자금이 흘러 들어간 투자처를 파악하고 가압류 등의 긴급 법적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말부터 금융감독원과 5개 판매증권사, 수탁은행, 사무관리회사 등의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매주 옵티머스 펀드 이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근에는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의장을 담당 임원에서 대표이사로 격상해 금융소비자 중심 문화가 정착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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