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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아차만 살았다…시총 상위 대형주 줄줄이 급락
기사입력 2021-03-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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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급등에 급락하며 장중 30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장 막판 낙폭을 줄여 3000선을 지켜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6.74포인트(2.80%) 내린 3012.9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61%까지 치솟은 영향으로 코스피는 이날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2988.28까지 빠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코스피는 미 국채금리 급등세에 직전 거래일 대비 2.45% 빠지며 3000선이 붕괴된 바 있다.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 상원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자 전일에는 100포인트 넘게 올라 3000선을 회복했지만, 효과가 하루도 가지 못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국채금리 급등 현상에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특히 알파벳, 페이스북, 애플이 3% 이상, 테슬라가 8.1% 급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크게 흔들리면서 나스닥은 3% 넘게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무너진 작년 3월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통화 완화 정책으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를 밀어 올렸던 터라 금리 상승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리 상승의 배경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 장세를 주도했던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도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성장주들의 가치를 평가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미래에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되는 수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하는 것인데, 할인율로 금리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주요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화학, 전기·전자, 기계, 증권 등이 3% 넘게 빠졌다.

건설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은행, 음식료품, 유통업, 종이·목재 등의 낙폭도 2% 이상이다.


매매 주체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278억원어치와 1조 31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3조7805억원어치를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2조297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와 카카오만 올랐다.

반면 LG화학,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은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151개 종목이 오르고 72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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