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반려견 두 마리를 도난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한 측근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미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반려견 세 마리를 두고 이탈리아 로마에 영화 촬영차 머물러왔습니다.

이들 반려견은 산책 도우미와 함께 지난 24일 저녁 외출했으며, 산책 도우미가 괴한이 쏜 총에 맞은 사이 두 마리가 도난당했습니다.

나머지 한 마리는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산책 도우미는 30대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총을 쏜 용의자가 남성이며, 흰색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 행방을 아는 사람에게 아무런 추궁 없이 현상금 50만 달러(5억 6천만 원)를 주겠다고 제시했다고 이 측근은 전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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