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항공분야 중소기업 50개사 경영진 및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항공분야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사가 시행중인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기술개발 에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목록을 공개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R&D 공모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 F.A.S.T 제도 △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중입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오픈형 플랫폼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시행 이후 총 86개사가 참여하여, 81건의 기술홍보 및 9건의 인천공항 수요기술 R&D를 공모했습니다.

‘F.A.S.T’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최대 애로사항인 4가지 분야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사는 이를 통해 63억 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대출 및 행정지원 등 지난해에만 총 34개사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홍보강화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전시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온라인 전시회 ‘Future, Connect’는 전시기간 동안 2만여 명의 항공산업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2019년에는 서울역 위워크센터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인천공항공사가 시행중인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운영에 우수한 중소기업 기술을 도입하고 지원제도를 강화하는 등 항공분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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