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학교 설립 전 안전 통학환경 마련" 교육지원청에 건의

김종천 과천시장이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에게 지석정보타운 입주세대 학생들의 통학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오늘(24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지식정보타운 S4, S9블럭 입주세대 학생들의 학교 통학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김종천 시장은 연구용역 보고회 참석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에게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들의 원거리 학교 통학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하며 신속한 학교설립과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올해 12월부터 S4블럭 679세대, S9블럭 647세대 입주가 시작되나, 동 사업지구 내 과천지식1초등학교는 2022년 9월에, 과천지식2초중통합학교는 2023년 9월에 개교를 합니다.

이에 따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S4, S9블럭 학생들을 인근 학교들의 유휴교실, 통학여건 등을 고려해 임시 배치할 계획이며, 임시 배치에 따른 통학 방법에 관한 문제는 LH, 시공사, 입주민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에서도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령인구 현황자료를 분석해 학교설립 전까지 학생 배치계획 수립과 원거리 통학에 대한 대안으로 통학버스 운영에 대해 관계자 협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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