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코로나19 치료제 보호…'셀트리온 경비 강화'

인천경찰청 전경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경찰청이 오늘(21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생산기업 셀트리온을 방문해 방범설비 및 방호시스템을 비롯한 대테러 대책 등 비상 대응체계 전반에 걸친 종합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셀트리온과 협조해 폐쇄회로TV(CCTV) 관제 수준을 높이고 경비 관련 장비를 확충하기로 하는 등 시설안전을 강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지역 관할인 연수경찰서는 매일 2시간마다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셀트리온 측과 112상황실 사이에 직통전화를 설치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특히 인천경찰청 직할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는 이 시설에 대한 면밀한 답사를 통해 안전설비에 대한 점검·분석을 마쳐 위험발생에 대힌 대비태세를 갖췄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향후에도 업체 측과 다각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치료제가 안전하게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