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수요조사·2026년 구리농수산물시장 연계방안 등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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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이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푸드테크밸리 사업타당성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는 오늘(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식품 관련 첨단기술(푸드테크) 기업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푸드테크밸리 사업타당성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도시공사 임원진, 용역사인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선 푸드테크 관련 기업의 구리시 입주 의향 파악을 위한 수요조사 수행 방안과 2026년 이전이 예정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유기적 연계 방안 등에 대한 과업 추진 전략이 제시됐습니다.
안 시장은 “구리시 인근에 택지 개발이 완료 또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개발된 사노동에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적 자족 거점을 조성하는 게 최적의 시나리오”라며 “앞으로 구리시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푸드테크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푸드테크밸리 사업은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푸드테크(FoodTech) 기업 입주를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한국판 뉴딜’ 정책사업인 E-커머스 물류단지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용역은 오는 7월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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