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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코스닥지수 1,000P 돌파는 처음 보네요"
기사입력 2021-01-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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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몇 시간 '천스닥'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를 넘는 장을 '천스닥'이라는 기대감 섞인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천스닥을 구경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1,000포인트를 넘어선 코스닥지수는 1,007.52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2% 넘게 급락하자 코스닥 지수도 버티지 못하고 하락 마감해 '천스닥'은 몇시간 천하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2000년 3월 최고점을 찍었던 코스닥 시장은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속절없이 추락해 9월에는 반토막 이상이 나며 1,000포인트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20년 동안 코스닥지수는 그 이상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 전광판 코스닥지수 1,000P는 사상 처음

그런데,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닥 지수가 네자리수로 찍힌 것은 사실 오늘이 처음입니다.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를 기준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코스닥지수도 사실 1996년 100포인트를 기준으로 잡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00년 3월 최고치를 기록할 때도 28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기준보다 약 3배 가깝게 오른 지수죠.

닷컴 버블이 터지며 속절 없이 추락하던 코스닥지수는 2000년 9월에도 100포인트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후 코스닥 지수가 지지부진하다보니 당시 코스닥시장 관계자들은 시장 붐업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코스닥지수가 두자리로 움직이다 보니 시장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며 지수에 10을 곱해서 표시하기로 합니다.

2004년의 일입니다.

그러니 거래소 전광판에 나타난 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오늘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 형님 따라온 코스닥 계속 오를까?

사실 코스닥 시장은 출범부터 중소형 기업이 상장하는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활발했죠.

시장 특징도 주가 등락이 더 심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세 상승에서는 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동학개미운동이 초대형 기업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고, 주로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 탄력이 코스피보다는 덜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코스피지수가 우상향으로 쭉 뻗으며 '삼천피'를 달성했는데 새해 들어서는 부쩍 변동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주가 등락이 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자들 관심이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 코스닥 시장으로 옮겨올 것이냐 여부가 '천스닥' 시대의 본격화를 가를 요소가 될 것입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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