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오늘(26일) 서울시 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 개관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습니다.
공사가 60억 원을 지원한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도서 열람이 가능한 자료실,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룸과 쉼터, 세미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자도서를 포함해 7만 4천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큰 글자 도서, 독서 확대경, 휠체어 엘리베이터 등도 마련했습니다.
공사는 2019년 서서울 어르신 복지관 81억 원, 신월7동 복합청사 40억 원(22년 준공 예정) 등 공항 인근 지역 공공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그동안 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양천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습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양천중앙도서관이 신월동, 신정동 등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와 여가, 교육 문화복지를 책임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활동으로 공항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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