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이 올해 3~4분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SM상선은 오늘(25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에 기반해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상장 목표 시기는 올 하반기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M상선은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선박과 컨테이너 장비 등에 투자하고, 미주 동부와 아시아지역 영업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외형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M상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총 4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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