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암살하려고 총 샀다"...'디시인사이드' 게시글에 경찰 조사 착수

사진 = 디시인사이드 캡처
[매일경제TV] 한 인터넷 사이트에 '대통령 암살을 위해 권총을 구매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 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그제(21일) 밤 11시쯤 웹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문재인 암살하려고 M9 권총 구입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그러면서 "잘 가라. 25일까지 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거라"라고 적었습니다. 이 작성자는 '어떤 IP(인터넷 주소)를 이용했는지 묻는 댓글에 "알제리로 우회함"이라고 답했습니다.

글을 확인한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고 게시자와 함께 권총 사진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한 뒤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배석원 기자 / mkbsw@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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