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매일경제TV] 경기 파주시는 오늘(20일) 축구장 327배에 달하는 233만4911㎡ 면적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완화 조치에는 군부대 작전성 검토가 필요하지 않은 구역 해제와 통제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건축물의 일정 높이를 정해 작전성 검토를 생략하거나 위탁된 지역의 고도를 확대하는 행정위탁을 완화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북부지역 군사보호구역이 대폭 확대되면서 주민 불편이 해소됐다"며 "향후 신도시, 주거·공장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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