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 이공계 장학금 '온택트' 수여식 개최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오늘(1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올해 신규 선발한 전국 10개의 대학 이공계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송원문화재단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이며, 올해 이공계 장학사업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총 29명, 1억7천700만 원입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온택트(Ontact)'로 진행했습니다.

현장에는 집합 인원 최소화를 위해 대학생 장학생 2명이 대표로 참석했고, 나머지 학생들에게 수상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했습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인재육성과 일자리가 기업의 최우선 사회공헌"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장학사업과 채용만큼은 지켜낼 계획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송원문화재단의 이공계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국제강은 올해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