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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문대통령, 초유의 '온라인 기자회견'...부동산·사면 등 100분 각본없이 토론 / 북한, 최고인민회의 "주요경제지표목표 미달, 금강산 등 관광대상 건설 연차별 계획"...경제실패 책임 물어 내각 대폭 물갈이 / '지지율 반토막' 스가 오늘 시정연설…올해 한일관계 내다보는 단서될 듯
기사입력 2021-0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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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공개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신년 회견을 열어 새해 정국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 120명으로부터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두 전임 대통령이 수감된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이며 두 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도,

"재판 절차가 이제 막 끝났다"며 "엄청난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고 국가적 폐해와 국민이 입은 고통과 상처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전임 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이 많이 있고, 그 분들 가운데는 지금 상황에 대해 매우 아파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그런 국민의 아픔까지 다 아우르는 사면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자는 의견은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며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기존의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에 있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계획에 대해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부동산의 공급을 특별하게 늘림으로써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자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고 소개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이 어제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경제 정책을 이끌어가는 내각 구성원이 상당수 교체됐는데요, 이처럼 내각 인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것은 그간 경제분야에서 성과가 없었던 점에 대한 책임을 묻고 쇄신을 시도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김덕훈 총리도 내각 사업 보고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 기간 내각의 사업에서는 심중한 결함들이 나타났다"며 "전력생산목표를 수행하지 못한 것을 비롯해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에서 5개년 전략수행 기간 내세웠던 주요경제지표들의 목표를 미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문별로 경제 활성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외경제 사업을 목적 지향성 있게 발전시켜 나가며 금강산지구를 비롯한 관광 대상 건설을 연차별 계획을 세우고 나날이 변모되는 우리 국가의 모습을 온 세상에 널리 떨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회의는 하루 만에 폐막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스가 일본 총리가 오늘 일본 국회에서 연설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스가 총리는 정기 국회 개원을 계기로 오늘 오후 일본 국회에서 주요 현안 인식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방침 연설을 합니다.

정권 내에 감염 확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스가 총리의 발언에 자기 색깔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연설에 대해 일본 유권자가 어떤 평가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가 내각 지지율은 발족 당시인 작년 9월 64%였으나 16일 조사에서는 33%를 기록해 출범 넉 달 만에 지지율이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연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만큼 감염병 대응에 관한 설명을 우선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가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올해 여름에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관계에 관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하도록 한 판결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일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에 일본 정부가 반발하는 상황이라서 스가 총리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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