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KINDEX 미국S&P500 ETF'와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상장 5개월만에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KINDEX 미국S&P500 ETF'가 1천41억 원,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 1천15억 원입니다.

'KINDEX 미국S&P500 ETF'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Index'를 추종합니다.

'S&P500 Index'는 미국 전체 기업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미국의 대표 지수로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합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비롯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기술주 시장을 선도하는 'NASDAQ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합니다.

이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업종인 IT와 소비재, 헬스케어 등 미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됩니다.

정현철 Multi전략본부장은 "KINDEX 미국 ETF 2종은 업계 최저 보수로 출시해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현물지수를 추종하고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으로 설계해 미국S&P500와 나스닥100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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