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최고치…다우 3만1천41.13 마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73포인트(0.69%) 오른 3만1천4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5.65포인트(1.48%) 오른 3천80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오른 1만3천67.48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3만1천 선을, 나스닥 지수는 1만3천 선을 각각 처음으로 넘어서 1천 포인트 단위의 마디지수를 새로 찍었습니다.

S&P500 지수가 종가로 3천800선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새벽 미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최종 인증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은행주와 연말연시 급등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IT주들의 오름세가 이날 두드러졌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