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에너지리츠가 운영하는 흑석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상업시설에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이 입점하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3월 중 개장한다고 코람코자산신탁이 오늘(6일) 밝혔습니다.
던킨도너츠 및 배스킨라빈스의 최초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임대 수익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배당수익 원천이 된다고 신탁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주유소 내 상업시설에서 걷히는 부가 임대수익은 금액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차인의 매출에 비례해 월 임대료가 정해진다"며 "매출이 오르면 리츠의 수익도 함께 늘어나 배당률도 함께 높아지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코람코신탁은 SPC그룹과 같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주유소 부지 자체 개발을 검토해
코람코에너지리츠를 성장기업형 리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국내 최초로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로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고, 전국 187개 주유소 및 부가시설을 운영하며 연 6% 초반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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