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발행 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오늘(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지분 8.11%를 보유한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정관 변경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상정해 이를 의결했습니다.
임시주총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55.73%가 출석했고, 이 중 찬성이 69.98%로 정관 개정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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