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021년 첫 거래일인 오늘(4일)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86% 오른 3천502.96으로 장을 마치며 3천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선전성분지수는 2.47% 급등한 1만4천827.47%로 마감했습니다.

선전 증시의 중소 기술주 전문 시장인 창업판 지수는 3.77% 급등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나타냈고, 이날 발표된 민간 조사기관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53.0으로 8개월 연속 50 이상이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주식이 2021년 첫날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지속적인 경기 회복이 진행 중임을 가리키는 조사 결과가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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