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 첫 거래일 장중 시총 500조 원 돌파

2021년 첫 거래일인 오늘(4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장중 한때 5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20% 오른 8만4천40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때 시총은 503조8천496억 원으로, 500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역대 최고가인 7만5천300원(2.31%)까지 올라 시총을 61조9천633억 원까지 올렸습니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규모는 565조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확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4일 7만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처음으로 8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