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오늘(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를 준비하는 공수처설립준비단은 이날 청문요청안 작성을 마무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국회에 송부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하고서 2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합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재가와 송부를 마치면 국회는 오는 23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문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국회가 기한까지 경과 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의 기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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