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오늘(4일) '2021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확대 ▲ 다양해지는 악성코드 제작 언어 ▲ 악성코드의 기능 모듈화 ▲ 악성앱 유포의 글로벌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정 기업 및 기관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정보 유출과 파일 암호화를 동시에 실행해이중 협박을 가하는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전환되면서 개인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무 메일 위장 피싱 메일', '이슈 키워드 활용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나타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또 공격자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고, 악성코드 기능이 모듈화되며 악성 앱 유포도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번에 광범위하게 이뤄지리란 전망입니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중심의 일상생활이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사이버 보안 위협은 우리 생활에 직접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기에 모든 구성원이 보안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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