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에게 수년간 돈을 받고 부당 내부거래 자료 둥 회사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공정위 직원 송 모 씨와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공정위에서 디지털 포렌식 분석 업무를 맡던 송 씨는 지난 2014~2018년 윤 전 상무에게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금호그룹이 제출한 자료 중 불리한 일부를 삭제한 혐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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