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매일경제TV] 경남 김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 17명이 발생하는 등 경남지역에서 밤새 확진자 2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는 오늘(4일), 어제 오후 5시 이후 김해 17명, 하동 4명, 창원 3명, 고성 3명 등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도내 확진자 접촉이 23명이며 나머지 4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특히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서만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는데요, 앞서 어제(3일) 경남656~657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는 해당 센터를 폐쇄하고 어르신 21명과 종사자 10명 등 31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4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 70대 3명, 80대 6명, 90대 3명 등 여성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667번~683번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로써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