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발 집값 상승에 경산 풍선효과...부영주택,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호응 이끈다

대구발 집값 상승에 내 집 마련 수요가 경산까지 몰리고 있다. 대구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대구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면 경산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서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대구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m2초과~85m2이하)의 매매가격지수는 10월 기준 104.7%로 매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월대비 0.65% 상승했으며, 전년말 대비 4.22%, 전년동월 대비 4.56% 올랐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는 신축 뿐만 아니라 구축 아파트들도 계속해서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대구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에 자리 잡은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올해 공급한 신축 아파트로 현재 일부 남은 잔여세대에 한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후분양 형태로 공급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부영 관계자는 “당 사업지는 저렴한 가격과 신축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다”면서 “대구에서 온 계약자 중 일부는 지금의 대구 집값이 최고점에 달했다고 생각해 살던 집을 매도하고 경산으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월드컵대로 연장으로 삼성현로를 통해 수성IC까지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대구 전 권역을 차량을 통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