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당 대표 직속 기구인 국가경제자문회의 첫 회의를 열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혁신 창업공간인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산업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라며 "문자 그대로 창조적 파괴의 일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업계도 예외일 수 없다"며 "혁신친화적 산업생태계를 이뤄야 하고, 그러려면 제도·금융·인력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부동산 문제는 자금이 빠져나갈 곳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라며"부동산 자산의 상당 부분이 좋은 기업, 혁신 기업에 투자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 전문가와 함께 한국경제를 선도할 1천 개 기업을 각 분야에서 선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금을 공급하면 우리 경제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2회차 기업 247개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춰 종합적이고 전폭적인 금융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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