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로 인한 생산차질 발생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현재 한국지엠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물량 확대와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및 추가 신차 개발 등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매년 반복되는 노사갈등과 이로 인한 생산차질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산업은행은 2대주주로서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조속한 임단협 합의로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실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촉구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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