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물질의 임상1상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천 원(1.84%) 상승한 2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셀트리온은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7만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임상 효과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나온 9시 30분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셀트리온은 5~6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 에서 CT-P59 경증환자 대상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빠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한국 및 유럽 내 3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및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CT-P59는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부작용)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고, CT-P59를 투여한 환자들은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시간이 위약군 대비 44% 단축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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